日 저가항공 시장 각축…피치 등 올 3개社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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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가항공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 들어서만 3개 저가항공사가 일본 국내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일본 대형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는 작년 8월 홍콩 투자회사인 퍼스트이스턴과 손잡고 피치(Peach)라는 이름의 저가항공사를 설립했다. ANA와 퍼스트이스턴의 지분율은 각각 38.7%와 33.3%다. 피치는 지난 3월 오사카~도쿄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일본항공(JAL)도 비슷한 시기에 호주 콴타스항공과 합작으로 저가항공사 제트스타재팬을 세웠다. 첫 비행은 6월에 시작한다.
ANA는 피치에 이어 에어아시아재팬이라는 또 다른 저가항공사도 설립했다.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자본을 끌어들였다. ANA가 67%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 33%를 에어아시아가 투자하는 구조다. 에어아시아재팬은 올 8월부터 일본 시장에 뛰어든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일본 대형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는 작년 8월 홍콩 투자회사인 퍼스트이스턴과 손잡고 피치(Peach)라는 이름의 저가항공사를 설립했다. ANA와 퍼스트이스턴의 지분율은 각각 38.7%와 33.3%다. 피치는 지난 3월 오사카~도쿄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일본항공(JAL)도 비슷한 시기에 호주 콴타스항공과 합작으로 저가항공사 제트스타재팬을 세웠다. 첫 비행은 6월에 시작한다.
ANA는 피치에 이어 에어아시아재팬이라는 또 다른 저가항공사도 설립했다.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자본을 끌어들였다. ANA가 67%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 33%를 에어아시아가 투자하는 구조다. 에어아시아재팬은 올 8월부터 일본 시장에 뛰어든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