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단행한 요금인하 때문인데요. 정치권이 이번 총선 공약으로 통신요금 추가 인하를 내건 만큼, 당분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자릿 수 이상 감소할 전망입니다. 가입자당 평균 수익 하락과 새로운 통신서비스인 LTE 망 구축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은 사라졌습니다. 특히 KT와 SK텔레콤은 가입자당 평균 수익 하락이 심해 영업이익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 "전년동기 대비 해서 좀 빠질 것 같아요. SK텔레콤이나 KT나 다 개별기준 4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작년 같은 경우는 6천억원을 넘어 갔었던 실적이기 때문에 상당히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고.." 통신사들의 수익성 악화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총선을 통해 주요 정당들이 통신요금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대거 내놓으면서 통신사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정치권이 내놓은 기본요금 폐지가 현실화 될 경우에는 최소 3조원 이상의 매출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통신업체 관계자 "실제 지속적으로 2008년부터 최근 5년간 요금 인하 조치를 취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간과된 상태에서 46"요금은 내려서 산업은 힘들어지고 이용량은 늘어나서 가계 통신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거거든요" 새로운 서비스 망 구축을 통해 가입자 유치 경쟁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동통신업체들이 정치권에 요금 인하 압박 마저 견뎌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경찰 달고 1.6km` 막무가내 베트남 버스 영상 공개 ㆍ오바마 경호원 12명 해외수행 중 성매매 ㆍ`영화 같은 삶을 원해? 버튼을 눌러봐` 영상 화제 ㆍ김태희 요가, 숨겨진 글래머 몸매 대공개 `이 정도 였다니` ㆍ박민영, 글래머 셀카…살구빛 드레스에 글래머러스한 몸매 과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