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외국계 매수세 유입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29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대비 4.12% 오른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간이 매수 창구 1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 종목 중 수량 기준으로 가장 많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판매 부진에 최근 주가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 긴축 완화 신호가 포착됐다는 전망 등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정부의 경기 연착륙 유도를 위한 완만한 긴축 완화 행보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경기가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여지가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4% 내외 수준으로 예측됐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