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의 매수세에 1% 이상 뛰고 있다.

1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80포인트(1.06%) 오른 267.35를 기록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1% 이상 상승했다.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부의장은 연설에서 2014년까지 Fed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고용 부문이 보다 개선돼야 한다는 시각을 보여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열어뒀다. 고용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3000건 늘어난 38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7시39분께 북한은 광명성 3호를 발사했으나 수분 뒤 여러조각으로 분리,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기관은 60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39계약, 개인은 352계약을 팔고 있다.

장 초반 전체 프로그램은 43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20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12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548계약 증가한 9만6925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