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퇴진후 7년만에 권토중래한 조충훈 순천시장
그는 12일 오전 10시 순천시청에 출근해 취임식을 생략한 채 시장실에서 곧바로 직무에 들어갔다. 또 약속대로 박람회장을 찾아 현장식당에서 정원박람회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면서 박람회 준비상황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그는 “‘순천시장은 시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통하는 행정, 참여하는 시민, 시민이 주인 되는 사람과 복지 중심의 시정으로 순천을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로 변화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최성국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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