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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1분기 예상하회…개선 기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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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12일 KB금융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탄탄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7600원을 유지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164.0% 증가한 578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자마진 하락이 예상돼 순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 애널리스트는 "조달 금리 상승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이 하락하면서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1년 4분기의 성동조선 관련 선물환에 대한 손상차손과 같은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판매관리비도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자산건전성도 안정되고 있어 충당금전입액도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2012년 1분기 KB금융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부정적으로 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판매관리비나 충당금전입액 등 비용과 관련된 항목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비용이 안정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이 추가적으로 하락하지 않을 경우 전반적으로 실적은 개선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며 자산 성장이 느리더라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현재 KB금융 주가는 그렇게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며 "10%에 근접하는 ROE가 예상되는데 KB금융 주가는 2012년 말 기준으로 PBR 0.6배로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POSCO 보유 지분 매각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ING생명 인수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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