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세라믹 교정, 깨진 치아도 일주일이면 완벽한 치아로 변신한다
[이송이 기자]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최연이 씨.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연이 씨는 그러나 잘 웃지 않는 편이다. 뿐만 아니라 대화를 할 때에도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다. 웃을 때에는 반드시 입을 가린다. 연이 씨가 이런 습관을 갖게 된 것은 앞니가 못생긴 데다가 앞으로 돌출되었기 때문이다.

연이 씨는 그래서 항상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비추어질까 소심해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내성적인 성격이 되었다. 앞니만 단정해진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연이 씨. 연이 씨의 고민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올세라믹 교정으로 앞니를 치료해주면 된다. 튀어나온 부분은 삭제를 하고 앞니에 완벽하게 맞는 올세라믹 소재의 치아를 끼워 넣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10일 이내에 완벽한 치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올세라믹 교정은 자연스러운 인공치아 치료로 미용치과의 한 분야이다. 올세라믹은 라미네이트와 같은 세라믹 종류의 팁으로 앞니가 심하게 깨졌거나 파손된 경우, 치아자체가 못생긴 경우, 덧니, 불규칙 치열, 돌출앞니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올세라믹 교정은 치아과 같은 정도의 투명도와 광택을 가지고 있는 올세라믹으로 치아성형을 하는 것이다. 올세라믹은 방법으로 자연치아와 비교해도 쉽게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심미성이 뛰어나다.

올세라믹 시술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보통 7일에서 10일 정도의 단기간 내에 가지런한 치열로 완성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시술방법이다.

올세라믹은 짧은 기간에 아름다운 치아로 변화시켜주기 때문에 장점이 많다. 우선 파절치아나 심한 돌출치아, 충치치료가 필요한 콤플렉스 치아범위도 심미교정이 가능하다. 기존의 금속 세라믹 재료로 치료되어 잇몸변색이 일어나거나 불투명한 색상의 치아도 지연치아와 같은 투명도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올세라믹은 자연치아와 거의 동일한 성분이어서 치아나 잇몸에 해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각에도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자연치의 색상과 같은 색을 재현할 수 있으며 변화하지도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전한다.

김 원장은 또 "올세라믹은 금속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금속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도 치료받을 수 있고 앞니는 물론 어금니에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올세라믹은 무엇보다도 1주일 내외의 짧은 기간에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를 완성해줌으로써 심미적인 효과가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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