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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평화 약속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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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리아 어린이가 10일(현지시간) 터키 하타이주(州) 야이라다지 마을에 있는 난민촌에서 텐트 밖으로 얼굴을 내밀며 미소짓고 있다. 터키는 시리아 정부군의 진압을 피해 국경을 넘어온 난민들을 위해 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당초 이날까지 주요 도시에서 정부군을 철수하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민간인 학살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하타이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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