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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머런 英총리, 미얀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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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방국가 정상 첫 방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이번주 미얀마를 공식 방문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캐머런 총리가 오는 13일 미얀마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0일 보도했다. 1990년대 말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 이후 서방국가 정상으로는 첫 방문이다. 영국 총리로는 1962년 미얀마 군사 쿠데타 이후 50년 만이다.

    캐머런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치러진 미얀마 보궐선거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승리한 후 계획됐다. 미얀마 정부는 캐머런 총리가 당초 아시아 순방에서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만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수치 여사의 승리 이후 일정을 바꿨다고 전했다. 캐머런 총리는 수치 여사와 테인 세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인 수치 여사는 영국인 남편과 사이에 영국 국적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캐머런 총리의 방문으로 미얀마에 대한 서방의 봉쇄 해제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얀마는 지난해 세인 대통령 취임 이후 개방·개혁정책을 추진해왔다. 국제사회도 미얀마와의 외교 관계를 되살리고 민간 원조를 허용하는 등 미얀마 제재 해제를 본격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한편 작년 말 미얀마를 방문했던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수치 여사에게 민주주의에 대해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는 클린턴 장관이 수치 여사와 전화 통화에서 “민주주의는 쉽지 않고, 견해가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일하는 것이 당신이 약속한 민주적 과정”이라며 “타협은 더러운 단어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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