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으로 고치는 습관성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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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으로 고치는 습관성 유산
최근 불규칙적인 식생활 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에 따른 유산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자연유산이든,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한 인공유산이든 출산 이상으로 몸에 부담을 준다. 게다가 출산 후 조리는 당연시 하면서 유산 후 조리는 터부시 하는 경향으로 인해 `유산후유증`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
유산 후 반드시 고려가 되어야 할 사항으로는 향후 유발될 수 있는 불임을 들 수 있다. 소파수술로 인한 자궁내막의 손상 및 천공이 생겨 착상력이 망가지면 불임을 유발할 수도 있다. 게다가 손상된 자궁벽은 어혈(瘀血)과 자궁벽의 기능적인 손상이 남게 된다. 자궁벽이 약해지고 어혈로 인해 자궁 내 혈액순환 상태가 저하되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습관성 유산, 불임 등의 원인이 된다
결혼 5년 차인 B씨(32세)씨는 "벌써 4번째 유산을 경험했다. 결혼 후 첫 임신이 자연 유산으로 이어진 이후 반복된 유산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너무 크다. 무엇보다 유산이 불임으로 이어질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습관성 유산이란 임신이 된 후 20주 이전에 3회 이상 자연적으로 유산한 경우를 말한다. 또 2회 이상의 자연유산을 경험했다 하더라도 불임 증상을 겪었던 부부 혹은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라면 습관성 유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전체 20% 이상의 부부에게 나타나고 있을 만큼 발병률이 높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습관성 유산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유전적 요인, 해부학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혈액응고장애, 내분비학적 요인, 감염, 환경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위의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원인 불명이 50% 정도이다.
이종훈 여성한의원 이종훈 원장은 “유산 후 소파수술을 하게 되면 자궁의 내막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유산 후 자궁을 보호해주는 조리한약을 통해 몸을 회복한 후 자궁 내 수정란의 착상률을 높여주는 착상탕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착상탕은 여성의 몸을 임신하기 적합한 상태로 만들고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신체리듬을 원활하게 해 자궁에서 태아가 안정적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원장은 “유산 후에는 자궁 기능 이상, 자율신경 실조 증상과 어혈 잔여 여부, 몸에 부종이 생기는지 등을 검사하고 그에 맞는 한약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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