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오는 10일부터 13일 오후 1시까지 사흘간 주가연계증권(ELS) 4종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스마트ELS 1302호'는 기존 월지급식 ELS의 월수익지급조건을 삭제해 상환 전까지는 무조건 월수익을 자동 지급하는 '자동 월지급식' ELS다. 기초자산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별도의 월수익 지급조건 없이 조기 및 만기상환 완료 전까지는 매월 0.85%(연 10.2%)의 월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20, 24개월), 75%(30, 36개월) 이상인 경우 기지급된 월수익 이외에 원금을 조기상환하고 종료한다.

'한화스마트ELS 1303호'는 POSCO와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95% 원금부분 보장형 '최대수익 무제한' 상승형 콜 ELS 신상품이다. 1년 만기로 운용되고, 5%의 투자손실위험이 있다. 다만 만기시 더 낮은 기초자산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이상이면 상승률의 75%을 만기수익률로 지급하는 최대수익 무제한형 상품이다.

'한화스마트ELS 1304호'는 LG화학과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다. 3년 만기로 운용되고, 매 4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4, 8,12개월), 85%(16, 20,24개월), 80%(28, 32,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55.8%(연 18.6%)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종가기준) 원금과 55.8%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스마트ELS 1305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ELS다. 최소 연 3.79%~최대 연 3.80%의 수익을 제공한다. 3개월 동안 최소 연 3.79%의 안정적인 수익률로 투자자금을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한화증권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