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증시 누가 더 잘 맞혔나…삼성증권, 업종 선정서 역술인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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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FTA 수혜주 올라
코스피 주춤 둘 다 '적중'
코스피 주춤 둘 다 '적중'
3월 증시전망에서는 삼성증권이 노해정 휴먼멘토링 대표보다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코스피지수와 관련해 삼성증권과 노 대표는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코스피지수는 1900대 후반에서 2000대 초중반 사이의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업종 선정에서는 삼성증권이 더 정확했다. 유망업종으로 은행을 추천한 가운데 주요 금융지주사가 포함된 코스피200금융지수는 한 달간 1.94%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등락(-0.79%)보다 좋은 흐름을 나타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수혜주로 꼽은 현대자동차도 7.87% 상승했다.
반면 노 대표가 유망업종으로 제시한 대체에너지 업종에서는 태웅이 한 달간 -17.10%, 신성솔라에너지가 -16.33%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부진업종으로 전망한 바이오에서도 셀트리온이 5.57% 올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