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육정보 제공업체 프린스턴리뷰가 3일 ‘300명의 베스트 교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경제학 분야에선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와 제임스 조제포비츠 인디애나대 교수, 로베르토 세라노 브라운대 교수, 신디 반 에스 코넬대 교수 등이 ‘베스트 교수’에 선정됐다. 한국계인 김성규 매캘러스터대 교수도 월터 르윈 MIT 교수, 더글러스 슈메이커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등과 함께 물리학 분야 최고 교수에 이름을 올렸다.

프린스턴리뷰는 “경제학 정치학 역사학 영문학 인류학 기계공학 물리학 수학 등 60개 전공 4만2000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각 분야 최고의 명교수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7500개 학교 교수진에 대해 1300만건에 달하는 학생들의 평가 데이터를 갖고 있는 온라인 교수평가 사이트 ‘레이트마이프로페서스(RateMyProfessors.com)’ 데이터를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300대 교수’를 배출한 대학은 총 122개였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