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일회성 손실 요인 대폭 축소-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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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4일 성우하이텍에 대해 일회성 손실 등이 축소되고 유럽에서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를 1만9300원으로 7.7% 내려잡았다.
성우하이텍의 2011년 K-IFRS 별도 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9318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순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의 경우 매출액 2조6000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 순이익 5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결 순이익은 2010년의 1275억원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영업이익률도 뚜렷하게 하락(9.1% → 6.4%)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본사 기준으로는 해외 공장 생산확대에 따른 철강 등 원자재 CKD수출 비중의 급격한 확대로 원가율이 악화됐다. 또한 연결 기준으로는 해외생산법인의 손익이 외형 성장세와 달리 오히려 부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해외생산법인 실적의 경우 체코 공장의 현지 통화(Czech Koruna) 약세에 따른 외화 부채 관련 환손실의 대폭적인 발생, 러시아 생산법인의 가동 초기 고정비 부담에 따른 손실 발생 등이 주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1년 2분기 중의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추가 추징분 172억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도 주된 이익 감소 요인이 됐다.
대우증권은 성우하이텍의 2012년 순이익이 1000억원 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동유럽 생산법인 관련 환손실의 대폭 축소 내지 소멸 가능성과 법인세 추가 추징 등 일회성 손실 소멸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성우하이텍의 2011년 K-IFRS 별도 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9318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순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의 경우 매출액 2조6000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 순이익 5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결 순이익은 2010년의 1275억원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영업이익률도 뚜렷하게 하락(9.1% → 6.4%)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본사 기준으로는 해외 공장 생산확대에 따른 철강 등 원자재 CKD수출 비중의 급격한 확대로 원가율이 악화됐다. 또한 연결 기준으로는 해외생산법인의 손익이 외형 성장세와 달리 오히려 부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해외생산법인 실적의 경우 체코 공장의 현지 통화(Czech Koruna) 약세에 따른 외화 부채 관련 환손실의 대폭적인 발생, 러시아 생산법인의 가동 초기 고정비 부담에 따른 손실 발생 등이 주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1년 2분기 중의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추가 추징분 172억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도 주된 이익 감소 요인이 됐다.
대우증권은 성우하이텍의 2012년 순이익이 1000억원 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동유럽 생산법인 관련 환손실의 대폭 축소 내지 소멸 가능성과 법인세 추가 추징 등 일회성 손실 소멸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