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는 3일 이일재 현 부산상의 기업지원팀장을 사무처장에 임명했다.

이 신임 사무처장은 1986년 2월 부산상의에 입사한 후 지난 26년간 조사와 홍보, 기획, 총무부서 등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총무팀장, 기업지원팀장을 맡으면서 부산지역 기업체 경영지원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사무처장 임명과 관련,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이 지난 3월 21일 취임식 직후 상의 직원과의 첫 만남 자리에서조직의 사기 진작을 위해 상의내부에서 사무처장을 임명하겠다고 밝힌 바에 따라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상의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이 기업지원팀장을 발탁하게 됐다고 상의측은 설명했다.

한편 부산상의는 사무처장 임명과 함께 조직 쇄신과 직원들의 업무활력 제고를 위해 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의 의사에 따라 명예퇴직을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