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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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이후 처음으로 2%대로 떨어져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전월대비는 0.1%하락했다.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대의 상승율을 보인 것은 2010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또 올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월 3.4%, 2월 3.1%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낮게 나온 것은 지난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를 기록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영향이 컸다. 특히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생활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하는데 그치는 등 정부의 강력한 물가억제정책도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부문과 통신 부문이 각각 4.7%와 3.4% 하락했다.
다만 채소 과실 등 농수산물의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4.7% 상승,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주택 수도 전기및 연료 등도 유가급등에 따른 여파로 5.4% 올랐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전월대비는 0.1%하락했다.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대의 상승율을 보인 것은 2010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또 올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월 3.4%, 2월 3.1%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낮게 나온 것은 지난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를 기록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영향이 컸다. 특히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생활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하는데 그치는 등 정부의 강력한 물가억제정책도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부문과 통신 부문이 각각 4.7%와 3.4% 하락했다.
다만 채소 과실 등 농수산물의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4.7% 상승,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주택 수도 전기및 연료 등도 유가급등에 따른 여파로 5.4% 올랐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