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김종학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했는데, 무디스의 신용등급 조정 영향이 컸다고요. 네, 코스피지수가 신용등급 전망 조정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은행업종을 중심으로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보다 15.25포인트 0.76% 상승한 2029.29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이 1천17억원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외국인은 151억원 주식을 팔았고, 개인도 64억 순매도 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 호재보다는 선진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업종별 특징도 짚어볼까요?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한 종목이 많다고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자동차와 IT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업종이 실적 기대감에 2%넘게 올랐고, IT업종도 1% 안팎 상승했습니다. IT업종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는 오늘 1.8%넘게 올라 130만원을 엿보고 있고, SK하이닉스와 LG전자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습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조정으로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은행업종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2.24포인트 0.43% 오른 521.8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31억원 개인 21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만 216억원 주식을 팔았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과 다음은 소폭 내렸지만 CJ오쇼핑과 서울반도체 등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정운찬 테마주인 예스24와 디아이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빛샘전자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SK하이닉스가 일본 경쟁업체 엘피다를 인수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엘피다가 독이될까요? 약이될까요? 시장에서는 무리라는 평가와 함께 전략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는데, 박진준 기자가 주가상황으로 그 의미를 풀어봤습니다. 올해 초 우리 기업들이 인수합병 등 공격적인 투자를 상당히 꺼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작용했다는 분석인데요. 자세한 내용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그동안 적자에 허덕였던 건설사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업종이 불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오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증권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직장에 강아지를 데려오세요!"…美 이색직장 `화제` ㆍ암벽등반 하는 22개월 아기 영상 눈길 ㆍ`거기는 왜 들어갔니?` 하수구 속 2살 소년 구조 생생영상 ㆍ아유미 사진 화제…"이젠 몰라보겠네?" ㆍ수빈 격투기 시범하다 상의탈의 `19금 방송?`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