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원전주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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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국내 증시는 배당락을 맞이한 증권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베트남 수주 소식에 기대를 모으며 상승 출발했던 원전관련주는 막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증시에서 돋보였던 특징주들을 오상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눈에 띄는 종목은 증권주였습니다.
3월 배당락일을 맞아 대신증권이 6% 넘게 급락했고, 삼성증권과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도 3~6% 떨어졌습니다.
배당락일에는 결산기가 지나서 당기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졌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당락일과 더불어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이 자동폐기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증권주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안정균 SK증권 연구원
"증권주는 3월 결산법인이기 때문에 3월 31일이 배당기준일이 됩니다. 3월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금일은 보유한 다음날이기 때문에 배당락을 맞는 시점이고요. 배당락을 맞기 때문에 증권주가 오히려 조금 더 하락한 경향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베트남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등했던 원전주들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오후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원전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전기술이 2% 넘게 하락했고 한전KPS와 두산중공업도 각각 0.36%, 1.10% 떨어졌습니다.
보성파워텍이 1% 넘게 상승했지만 장 초반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었고 우리기술은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수주가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정치적으로 원전이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가상으로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고요.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원자력을 대체할 에너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원전주의 상승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오상혁입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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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