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신개념 아이디어 공모전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를 내달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공모전으론 처음으로 대국민 오디션 심사방식과 1 대 1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20세부터 39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cj.net/dreamidea)에서 응모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CJ그룹의 주요 사업분야인 △식품(식음료·외식서비스) △엔터테인먼트(방송·음악·영화·게임) △유통(홈쇼핑·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부문이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CJ그룹 계열사의 취업 기회 등이 주어진다. 또 CJ그룹의 지원 하에 해당 아이템을 사업화할 예정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소비자 결핍 해소, 창의성, 현실성, 열정 등이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CJ 임직원 및 일반인들이 심사한다.

신병철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CMO)은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에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의지가 녹아있다”며 “CJ그룹은 진정성을 갖고 내일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고민을 존중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