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지금이 광고경기 바닥"-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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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8일 제일기획에 대해 "지금이 광고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광고 경기 회복과 시장점유율(M/S) 확대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주가는 올들어 코스피(KOSPI)를 약 18%포인트 밑돌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KOSPI 대비 주가가 48%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웃돌아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 현 시점이 광고 경기 바닥인 점을 비롯해 2분기 성수기 진입 및 하반기 올림픽 이벤트, 특히 시장 경쟁 구도 변화에 따른 국내 M/S 확대 수혜가 과거 징크스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4% 늘어난 14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164억원을 다소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광고 경기 부진과 비수기라는 점 등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연간 이익에서 1분기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지난 2년간 10.5%)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
이어 "제일기획의 경우 상반기 국내 광고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 교섭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과 2분기부터 핸드셋,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삼성전자의 해외 마케팅이 점차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갈수록 점유율 확대가 기대돼 장기적인 시각으로 볼 때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주가는 올들어 코스피(KOSPI)를 약 18%포인트 밑돌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KOSPI 대비 주가가 48%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웃돌아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 현 시점이 광고 경기 바닥인 점을 비롯해 2분기 성수기 진입 및 하반기 올림픽 이벤트, 특히 시장 경쟁 구도 변화에 따른 국내 M/S 확대 수혜가 과거 징크스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4% 늘어난 14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164억원을 다소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광고 경기 부진과 비수기라는 점 등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연간 이익에서 1분기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지난 2년간 10.5%)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
이어 "제일기획의 경우 상반기 국내 광고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 교섭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과 2분기부터 핸드셋,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삼성전자의 해외 마케팅이 점차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갈수록 점유율 확대가 기대돼 장기적인 시각으로 볼 때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