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李대통령 "北 개방시 中-베트남 따라갈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의장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것은 북한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사안이지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북한 핵을 당장 포기시키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한국 정부는) 끊임없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한 스스로 판단하고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예고에 대해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위반하는 것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국제적으로 더 고립되기 때문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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