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7일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교통통제가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오후 1시 서울시내 전체 교통량은 전주 대비 4.5% 줄어들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에는 교통량이 5.3% 감소했지만 낮에는 이보다 덜 줄었다.

서울시 측은 이같은 감소율이 행사의 원활한 진행에 필요한 30% 감소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차량 2부제 참여율도 61%로 지난해 G20 행사 기간의 64%에 비해 저조했다.

전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27일은 정상들의 차량이 서울 전역의 숙소에서 코엑스로 몰려 첫날보다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통제가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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