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훈장 ‘주름’ 가장 확실한 개선 방법 무엇?
[김하람 기자] 주름은 그 사람의 인생이 스며있는 세월의 훈장이라고 하지만, 동안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요즘, 제 나이보다, 혹은 남들보다 늙어 보인다는 것은 당사자에겐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50~60대 중장년층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젊어 보이는 인상을 위해 주름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도 하다.

주름을 없애는 방법에는 보톡스나 필러 같은 간단한 방법에서부터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한 시술, 절개를 통한 수술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각각의 방법마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고 적용할 수 있는 범위도 달라 주름의 원인이나 형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확실한 주름개선 효과,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트)
여러 가지 방법들 중 가장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은 수술을 통한 방법인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트)이다. 수술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얼굴 전체의 굵은 주름이나 늘어진 피부는 물론, 목주름까지 거의 완벽하게 개선된다.

시술 부위에 따라 이마거상술, 중안면부 거상술, 목주름 거상술 등 명칭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 원리는 같다. 탄력을 잃어 늘어진 피부를 당겨서 펴 주는 것. 이때, 피부와 함께 피부 아래의 근육층도 함께 팽팽하게 당겨 주는 것이 중요하다. 주름은 피부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피부 아래의 근육층에도 함께 생기기 때문이다.

근육층 주름까지 개선해야 효과 지속기간 길어
물론, 피부의 주름만 펴는 것이 수술도 쉽고 간단하다. 더구나 수술 후 1~2년까지는 근육층의 주름을 편 수술과 펴지 않은 수술의 차이가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하지만 근육층의 주름을 해결하지 않은 채 피부만을 개선했다면 효과 지속기간이 그만큼 짧을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근육층의 주름까지 폈을 때는 효과가 5~7년 이상 지속된다.

수술 시 명심해야 할 것은 과도한 욕심은 금물이라는 것. 눈이나 코, 입 가장자리의 주름까지 펴겠다고 과도하게 당기면 눈이나 입꼬리가 옥죄이듯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또한 안면거상술은 전체적으로 처진 피부를 당겨서 개선하는 시술로 잔주름까지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회복 후 잔주름이 거슬린다면 레이저 시술 같은 잔주름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수술 시 신경 손상이 동반, 안면 신경마비나 입술주변의 움직임 변화, 입이 비뚤어 보이는 증상 등이 생길 수 있으나 일정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회복된다. 수술 전 머리를 기르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1개월간 펌이나 염색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주름의 개선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안면거상술”이라며 “수술 후 평소 피부관리를 꼼꼼히 한다면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도 길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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