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G U+)는 영어교육 전문기업 '에듀박스'와 외국어 교육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 U+, 에듀박스 외국어교육 콘텐츠 제공한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LG U+는 이러닝, 모바일러닝, 이보영 전화화상영어, ESPT(국가공인 영어회화 능력평가시험) 등 에듀박스의 교육 콘텐츠를 교육전용 콘텐츠 마켓인 '에듀앱스'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교육 서비스와 태블릿PC를 한데 묶은 결합 상품을 개발해 기업용 어학 서비스 개발, 원어민 전화ㆍ화상영어 서비스 개발 등 교육 콘텐츠 관련 사업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현진 LG U+ BS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소비자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대한 구애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교육 콘텐츠를 저렴하게 제공해 가계 교육비 절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에듀앱스는 LG U+가 출시한 갤럭시탭(7인치), 갤럭시탭 10.1 등 태블릿PC의 'U+ 앱 마켓'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내달부터는 갤럭시탭 8.9 LTE, 옵티머스 패드 LTE 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