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핵안보정상회의 통신지원 이상 무!"
서울에서 열리는 2012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T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23일 KT에 따르면 이번 회의 주관통신사업자로서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주요 호텔 등에 일반전화, 인터넷 방송 전용을 포함해 360개 시스템 5000여 회선을 구축했다.

네트워크 안정성 및 보안도 강화했다. 장비와 네트워크 구성을 모두 이중화했고, 분당 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오픈하고 유무선통합관제센터 및 지역 집중운용센터와 네트워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회의가 열리는 코엑스에는 20여명의 IT 전문요원이 상주하면서 24시간 현장을 지원한다.

윤영식 유선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는 "한일 월드컵, APEC, G20 정상회의 등 다양한 국제행사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도 완벽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58명이 참석한다. 5000여 명의 대표단과 3700 명의 내외신 기자단 등 약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