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핵안보정상회의 통신지원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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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T에 따르면 이번 회의 주관통신사업자로서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주요 호텔 등에 일반전화, 인터넷 방송 전용을 포함해 360개 시스템 5000여 회선을 구축했다.
네트워크 안정성 및 보안도 강화했다. 장비와 네트워크 구성을 모두 이중화했고, 분당 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오픈하고 유무선통합관제센터 및 지역 집중운용센터와 네트워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회의가 열리는 코엑스에는 20여명의 IT 전문요원이 상주하면서 24시간 현장을 지원한다.
윤영식 유선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는 "한일 월드컵, APEC, G20 정상회의 등 다양한 국제행사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도 완벽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58명이 참석한다. 5000여 명의 대표단과 3700 명의 내외신 기자단 등 약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