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불균형에 주춤..1분기 실적주-삼성 지분보유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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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박용필 > 최근 시장 대응하기 어렵다. 최근 시장은 2050포인트 부근에서 추가상승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다. 이런 상황 시장이 추가 상승을 위한 에너지를 비축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흔들림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또한 최근 기관들의 환매 물량으로 단기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부터 기관들의 연이은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시장에 최근 가파른 상승랠리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인데 하지만 펀더멘탈 측면에서 본다면 아직 양호하다. 그것은 미국이나 유로존의 중앙은행들의 정책이 여전히 통화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도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시장의 기조는 흔들리지 않는다.
최근 글로벌 증시를 살펴보면 미국이나 유로존 약간의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간의 중국 시장을 살펴보면 특히 신흥 이머징 마켓 인도나 브릭스 가운데 중국이 가장 큰 낙폭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활약을 주도한 업종을 살펴보니 자동차, 부동산 그리고 반도체 관련한 업종의 낙폭이 컸는데 이런 현상은 중국이 최근 경기회복이 시장의 기대만큼 순조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한다. 또한 최근 이런 중국 시장의 조정국면이 우리나라 시장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하지만 이런 일시적인 시장의 조정으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아니면 불규칙적인 움직임을 보일 경우 이를 추가매수의 기회로 잡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볼 수 있겠는데 따라서 이 시점에서 국내시장의 관심은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이다. 그 이유는 유로존 완화된 리스크 이후 시장은 반등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들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해 기대치가 낮아졌다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다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어닝 쇼크 수준만 아니라면 오히려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업종별로 보면 여전히 은행 그리고 건설 IT 자동차 섹터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또한 실적 우려가 남아 있는 화학업종은 정유업종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부진한 흐름 보이고 있다. 하지만 IT 그리고 자동차 관련한 중소형 부품주에는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동양증권 정윤성 > 최근 시장 대응하기 힘든데 이럴 때 가장 정답은 실적과 돈의 흐름이 어디에 쏠리고 있느냐가 정답일 것 같다. 최근 돈이 어디로 쏠리고 있느냐 아무래도 삼성전자를 예를 들 수 있을 텐데 삼성전자 지금 스마트 기기를 통해 캐시플로가 좋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그룹 명실공히 국내에서 1위 업체지만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이런 쪽에서 삼성그룹의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 가면서의 경영권에 대한 상속 부분과 삼성그룹 내에서 지배구조 상단에 있는 기업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삼성그룹의 캐시플로가 좋아지고 있는데 이런 캐시플로 지분구조의 정점에 있는 기업들은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인해 시장에서의 관심 점차적으로 좋아질 가능성이 있고 최근 불거진 상속 관련된 분쟁도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본다면 삼성그룹의 지배그룹의 상단 지분구조의 윗부분에 위치해 있는 기업들을 찾아봐야 될 필요성이 있다.
이 밖에도 비상장 그룹 주식 중 에버랜드도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도 삼성그룹 지분구조에서 최상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비상장이지만 시장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오늘 살펴볼 삼성 그룹 내 지배구조 상단에 있는 상장기업들 찾아보겠다. 첫 번째 얘기할 기업은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의 2대 주주다. 4.06% 지분을 갖고 있고 삼성전자가 계속 좋아질수록 삼성물산도 호재가 작용할 것 같다. 이 밖에도 삼성물산 기업 자체도 좋아지고 있다. LNG 기업 등 인수를 통해 LNG탱크 또 터미널 쪽에 대한 입지가 구축되고 있는 부분이 있고 특히 건설부분이 좋아지고 있다. 작년 5.2조원 정도의 해외 수주가 발주된 데 이어 올해도 주택 공급의 상승모멘텀이 뒷받침되고 있다.
두 번째는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최대 주주다. 7.48% 지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CJ그룹은 삼성생명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었는데 이 부분이 매각 연기되면서 최근 상승흐름을 주도했던 것 같다. 이 밖에도 4분기 실적이 호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채권 금리가 최근 빠르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호재도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삼성생명 최근 상승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단기 접근 고려하고 삼성물산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덜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수 타이밍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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