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2일부터 정기 골프대전을 열고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풀세트, 캐디백, 골프공, 골프장갑 등 골프관련 전체상품 중 58종을 할인 판매한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연습장에서 자신의 7번 아이언은 3만개의 물량을 준비했다. 윌슨 7번 아이언으로 9900원에 판매한다. 7번 아이언의 시중 가격은 보통 5만원 안팎이다. 브랜드 정품 7번 아이언의 인터넷 최저가가 3만원 대 초반이어서 이번 상품은 60~80% 가량 저렴한 셈이다.

또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테일러메이드 R11 드라이버를 34만9000원에 판매하고, 캘러웨이 RazrHawk 드라이버를 29만9000원에 시중가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의 단독상품으로 연중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마트에서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준비 했다. 클리브랜드의 마지막 비공인 웨지인 CG15 블랙펄웨지를 선호도 높은 52도만 9만9000원에 준비했다. 여성고객분들에게 선호도 높은 마루망의 여성용 풀세트 역시 129만원에 제안한다.

골프용품으로는 주말골퍼의 워너비 아이템인 타이틀리스트의 CB020 캐디백과 기능성 골프모자를 29만원과 2만8000원에 각각 내놓는다. 던롭 RB 2피스 골프공을 1만6900원, 팬텀 60개입 골프공을 5만4000원에, 5매입 골프장갑(양피 2매, 합피 3매)을 3만4000원에 준비했다.

서보현 이마트 스포츠팀장은 "이번 골프기획전은 기존 단품판매의 성격에서 벗어나 골프관련 전체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며 "6개월 전부터 준비한 사전기획과 국내 물량을 단기간 전량 매입해 협력회사의 부담을 줄여 원가를 절감시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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