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병관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글로벌 공장 판매는 내수, 중국, 유럽 자동차 시장의 감소에도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13.7%와 18.1%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근 이뤄진 S&P의 현대차 신용등급 상향도 이자비용 감소로 이어져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5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MSCI 한국지수보다 19% 할인받고 있다"며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