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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은행 도움 못받는 지역기업 지원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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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1년 박영빈 경남은행장
    "시중은행 도움 못받는 지역기업 지원 늘리겠다"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통해 경남·울산지역 대기업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23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박영빈 경남은행장(58·사진)은 “시중은행의 영향력이 덜 미치는 지역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은 지역은행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지방은행 역할론에 대해 강조했다.

    박 행장 취임 이후 경남은행은 지역밀착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현장탐방을 통해 얻은 정보로 여신을 관리하는 ‘관계형금융’ 활동을 국내 은행에선 처음으로 도입했다.

    관계형금융은 최고경영자(CEO)의 자질과 지역사회 평판 등 비재무 정보로 기업의 향후 성장성을 가늠하고 여신을 관리하는 것이다.

    박 행장은 “관계형금융은 오랜 기간 지역 기업과 호흡을 같이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며 “지역은행만의 강점인 밀착형 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행장의 현장밀착 경영은 직원들에겐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은행장 취임 후 가진 첫 공식 일정과 2012년 신년 첫 공식 일정을 기업체 방문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적어도 한 달에 1~2회 정도 기업을 방문해 금융지원 실태를 비롯해 기업체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체크하고 있다.

    박 행장은 중소기업전문심사역(CMO)과 소호 기업전문심사역(SMO) 등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현장에 배치하기도 했다. 그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출 규모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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