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손연재를 닮았다?…LG 휘센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자사 휘센 에어컨 모델인 체조선수 '손연재'를 닮은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인다.

휘센 손연재 스페셜이란 이 제품은 손연재를 연상시키는 슬림한 디자인이 포인트로 두께가 국내 최저 수준인 250mm에 불과하다.

또 파랑, 노라, 보라 등 색상이 변하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매직 윈도우'로 깜찍함을 더했다. 매직 윈도우는 유해 세균, 바이러스를 99% 제거해주는 '숲이온 청정바람'이 나와 마치 깊은 숲 속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오는 듯한 만족감을 준다.

슈퍼 인버터기술로 연간 전기료는 6만 7000원으로 동급모델 중 가장 저렴하게 나온다. (냉방면적 58.5㎡(18평)형 에어컨,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라벨 연간 전기료 기준)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2개의 팬 중 1개만이 작동되는 '초절전 다이어트 냉방'으로도 약 39%의 추가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의 '초절전 공기청정' 기능은 한 달 전기료 약 620원 수준으로 하루 8시간 동안 한 달 내내 사용할 수 있어 봄,가을 공기청정기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RAC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손연재 스페셜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에어컨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에어컨 대표브랜드 휘센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