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新르네상스] 조성제 회장 "강한 中企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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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부산상의 신임 회장
최근 제21대 부산경제 수장으로 선출된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64)은 21일 이같이 강조했다. 조 회장은 조선기자재 업체인 비아이피와 대선주조 등 16개 계열사를 둔 비엔그룹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조 회장 임기는 2015년 3월까지 3년이다.
조 회장은 “부산은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만큼 유관기관 및 정부와 긴밀한 협조로 강한 중소기업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의 상공인을 위한 상의가 되도록 하고 소외됐던 소형기업들도 찾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임 신정택 회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과 도심철도 시설 외곽이전, 북항재개발 프로젝트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도약시키는 동력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양수도 부산에 걸맞은 강서국제산업물류단지를 조성하고 문현금융단지에 해양금융기관도 유치해 해양수산부의 부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회원사들의 위상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업들의 경쟁력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기술과 정보제공은 물론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등 일괄서비스를 해주겠다는 것이다. 사업이나 경영을 통한 재정 증대방안도 모색 중이고 현 상의 건물의 재건축 문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는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상공인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공인들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살리면서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1966년 마산고, 1972년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부산대에서 국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78년 현대중공업에서 선실 설계부 부서장을 지낸 뒤 1984년 부일산업을 창업, 현재 대선주조 등으로 구성된 비엔그룹을 이끌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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