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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d 등 선진국 중앙은행, 채권 덕에 '돈 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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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 시장 안정을 위해 사둔 채권 덕에 돈 방석에 앉았다.

    20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지방 연방준비은행들은 작년 한해 동안 총 774억 달러의 흑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0년 817억 달러보다 줄어든 것이지만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미 중앙은행은 이중 754억달러를 재무부로 넘겨 세수 확충에 기여하게 된다. 이 금액 역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실적을 공개한 ECB도 지난해 총 18억9400만 유로(25억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의 13억3400만 유로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중 11억6600만 유로를 자체 위험충당 계정에 적립하고 나머지 7억2800만 유로는 17개 회원국 중앙은행들에 쿼터대로 배분했다.

    이처럼 미 중앙은행과 ECB가 대규모 이익을 낸 것은 금융위기와 재정위기로 인해 시장이 불안해지고 경제가 둔화되자 부양조치로 대규모로 국채 등을 매입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미 중앙은행은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매입한 국채 등 채권에 따른 이자소득만 836억 달러를 기록했다. ECB측도 지난해 국채매입 프로그램(SMP)으로 유로존 국채를 매입해 생긴 이자소득만 10억 유로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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