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아담스골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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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클럽 1·2위社 합병
가격 787억원…브랜드는 유지
가격 787억원…브랜드는 유지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의 모회사인 아디다스그룹은 20일(한국시간) “약 7000만달러(787억원)에 아담스골프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테일러메이드는 금요일 종가에 3.4%의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10.8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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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장 한계에 봉착한 아담스골프 이사회는 올 1월 모건 스탠리로부터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인 대안’을 택하라는 보고서를 받았다. 아담스골프는 지난해 965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1450만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그나마 이 정도의 수익을 내는 지금이 매각에 유리한 시점이라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아담스골프 설립자 겸 임시 CEO인 바니 아담스(73)는 “드라이버샷이 25야드나 줄어들 정도로 이제 나도 늙었다.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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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가 단기간에 아담스골프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브랜드도 당분간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아담스골프 총판을 맡고 있는 신두철 사장은 “아담스골프의 해외 매출이 약했는데 이번 합병으로 테일러메이드의 해외 판매망을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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