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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성공자들이 선택한 면접복장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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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취업 시즌이 시작됐다.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말 한 마디, 눈빛 하나까지 신경을 쓰게 마련인데 옷차림에 대한 고민은 말할 나위도 없다. 취업 시즌을 맞아 면접복장 선택에 고심하고 있을 여성들을 위해, 한 온라인 패션몰이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각계의 조언을 모아 스타일링 팁을 마련했다.



    면접에는 역시 기본 정장이 진리

    “당신이 구직자라면,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고 가겠는가?” 온라인 패션몰 2월25일부터 3월 5일까지 열흘 간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총 453명 중 44.8%(203명)의 여성들이 검정색 투피스 정장 차림을 골랐다. 선택지의 3가지 스타일 중 가! 장 기본적인 복장을 고른 이유는 ▲면접관들이 대부분 연배가 있기 때문에 보수적일 것이다 ▲깔끔하고 단정한 게 최고! 기본이 기본인 데는 이유가 있다 ▲면접에서는 튀는 복장보다 인성이나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등의 몇 가지 공통 의견으로 압축된다.

    응답내용 중 인상적인 것은 기본 스타일을 선택한 응답자들 상당수가 “내 취향은 아니지만”, “입사 후엔 2번이나 3번 스타일을 입고 싶지만” 등의 조건을 달았다는 점이다.

    마찬가지로 1번 스타일을 고른 CJ제일제당 마케팅팀 신유진(29세)씨는 “(선택지 중)다른 스타일들은 모두 입사 후에 입을 법한 옷이다. 어렵게 얻은 면접의 기회에 튀는 옷차림으로 도박을 거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기업에서는 인화의 인재를 찾게 마련인데, 튀는 옷차림의 지원자는 조직 내 융화가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식품회사나 항공사와 같이 사람의 안전과 직결되는 업종에서는 보수적이고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경력직 면접엔 세련된 커리어우먼 스타일로…

    경력직의 경우엔 또 얘기가 다르다. 경력직 면접자들의 경우, 다소 경직돼 보일 수 있는 블랙보다는 감색, 베이지색, 낙타색(카멜색) 등의 색상으로 세련되면서도 단정함을 잃지 않는 복장을 선호했다. 경력직 면접의 경우, 기본 정장 보다는 약간의 변화를 준 절충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투피스 대신 원피스에 재킷을 매치한다거나 기본 재킷 대신 칼라가 없는 재킷이나 롱 재킷을 선택하는 식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30%(136명)의 여성이 가장 기본인 1번과 톡톡 튀는 컬러의 3번 스타일 사이에서 절충안인 2번을 골랐다. 효성중공업 글로벌영업팀에 근무 중인 김지영(26세)씨는 “아무래도 경력직 면접에서는 세련되고 능숙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튀는 복장도 스토리를 담으면 OK

    그러나 “요즘 세상엔 개성이 중요하다”며 과감하게 3번 스타일을 면접복장으로 선택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설문에 응한 고객 성영민씨는 “현재 광고회사에 근무 중인데, 면접 볼 때 자신의 개성을 어느 정도 표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디자인이나 광고 회사 등 창의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는 개성 있는 지원자를 좋아한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응답자인 임예은씨는 “! 내가 면접 보러 갔을 때도 열 명 중 한 명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입었는데, 면접관들의 관심도 끌고 그렇게 입게 된 계기를 재치 있게 설명하는 모습이 오히려 좋아 보였다”고 응답했다.

    대상 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상암커뮤니케이션즈에 근무 중인 윤수정(26세)씨는 실제로 입사 면접 때 검정 정장에 빨갛고 큰 코르사주(corsage)를 달고 갔다. 수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특기할 만한 강렬한 인상을 줄 뿐 아니라, 복장 자체로도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복장에 대한 면접관들의 질문에 윤씨는 “검은 정장은 구직자의 막막함을 반영하는 것이며, 빨간 코르사주는 그 속에서도 꿋꿋이 피어나는 자신의 열정”이라고 답했다고 밝히며 “면접장에서 자신에게 질문이 돌아올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마치 예상 시험문제를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조언했다.

    대상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근무 복장을 완전 자율화한 바 있다.

    관계자는 “면접복장을 선택하는 것 역시 다른 스타일링과 마찬가지로 T.P.O가 가장 중요하다”며 취업준비생들에게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의 분위기와 업종 특성을 잘 파악해 스타일 하나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꼭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자료제공 = 스타일티바)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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