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현장을 찾아서] 성균관대, 클라우드용 차세대 모바일 SW기술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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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시스템SW 기초원천기술연구단
이 연구단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시작한 ‘차세대정보컴퓨팅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 연구를 본격화했다. 기존 IT분야 연구개발사업과의 차별화 및 R&D 활성화를 목표로 이 사업에 참여한 연구단은 교과부로부터 2010~2014년까지 5년간 연간 20억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에 구성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모든 단말기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차세대 모바일 시스템 SW 원천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모바일 단말에 필요한 원천기술 △단말과 클라우드를 연계시키는 고성능 융합망 인프라 기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초원천기술 △SW 기초원천기술 개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종합관리지원체제 연구 등에 힘쓰고 있다.
연구단은 이 사업을 수행하면서 SCI저널뿐만 아니라 정상급 수준의 해외학회에에서 논문을 발표, ‘베스트 페이퍼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스템 SW 및 운영체제, 파일시스템 분야 국제 최고 수준의 콘퍼런스인 ‘유세닉스 패스트(USENIX FAST)’에서 발표된 26평의 논문 가운데 소속 연구자의 논문 2편이 발표되기도 했다.
엄영익 연구단장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미래 모바일 환경은 ‘올 인 모바일’(All in Mobile)’, 즉 웹 기반 모든 응용 서비스들이 모바일로 통합되는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며 “미래 핵심 기술인 슈퍼 모바일 분야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IT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모바일 단말 플랫폼 기술, 융합망 기술,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술의 해외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국내 미래 모바일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