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민국로봇대전’이 오는 5월26~27일 이틀간 인천 삼삼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인천시교육청, 한국로봇산업협회, 대한로봇축구협회, 인하대 등이 후원한다.

올해 9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1000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종목은 총 3개 부문 12개로 △배틀 로봇 부문(배틀 로봇 개인전, 배틀 로봇 럼블전)△휴머노이드 로봇 부문(휴머노이드 1 대 1 격투(아마추어/프로), 휴머노이드 2 대 2 축구, 장애물 달리기, K팝 댄싱, 럼블전)△주니어부문(공모으기, 밀어내기, 다관절 로봇, 라인 트레이서) 등이다. 연계대회로 국제로봇콘테스트(IRC),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C)도 열린다.

로봇대회 최초 장내 아나운서와 경기해설 아나운서를 도입한 이 대회는 국내 최초 전문 로봇프로그램(EBS로봇파워)도 운영하고 로봇게임 선수 마니아층을 가장 많이 보유, 대표적 R-Sports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매년 지경부장관상 등 장관상 및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로봇산업진흥원장상 등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로봇대전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상 시상도 추진 중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