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보합권으로 후퇴해 등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포인트(0.03%) 오른 539.92를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3월 소비심리지수와 2월 산업생산이 기대에 못미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오후들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반락,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개인이 40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6억원, 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종이·목재,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제약, 운송, 통신서비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금융, 기계·장비,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은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두 종목만 오르고 있다.

북한이 다음달에 광명성 3호 위성 발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방산주들은 급등 중이다. 스페코는 8.30%, 빅텍은 7.67% 뛰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를 비롯 45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3개 등 49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9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