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월 광명성 3호 위성 발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방산주들이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군함용 장비를 생산하는 스페코는 전 거래일보다 215원(8.70%) 오른 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함정과 전투기 방향탐지장치를 취급하는 빅텍은 6.78% 뛰고 있고, 군 무선통신장비업체 휴니드도 5.69% 오르고 있다. 퍼스텍도 4.42% 상승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한은 내달 12~16일 '광명성 3호 위성' 발사를 예고했다.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계획 직후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유엔결의 위반', '미사일 위협'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