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대한항공, 이코노미도 인체공학 설계…객실 名品화 호평
대한항공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4년 연속 항공사 부문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도약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9년 창사 40주년을 맞아 오는 2019년까지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2019 경영목표’와 새로운 슬로건 ‘새로운 비상’(Beyond 40 years of Excellence)을 발표한 바 있다.

[201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대한항공, 이코노미도 인체공학 설계…객실 名品화 호평
대한항공의 목표는 2019년까지 △매출 25조원 달성 △국제 항공여객 수송 순위 10위권 진입 등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우선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 목돈을 투입하고 있다.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 최신 화물기 B747-8F, 드림라이너 B787 등 차세대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 2019년까지 항공기 운영 대수를 18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내 좌석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작년 4월에는 보유 기종 중 B747, B777, A330 등 중대형 항공기를 대상으로 기내 환경을 바꿨다. 이른바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다. 2009년 해외 전문 디자인업체에 의뢰해 설계한 고품격 ‘코스모 스위트’, 기존 일등석에 못지않은 ‘프레스티지 슬리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뉴 이코노미’ 좌석을 선보여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40개국 119개 도시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2019년까지 전세계 140개 도시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은 또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나보이국제공항을 중앙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행, 이를 중앙아시아 시장 거점 공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