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양성 시스템…인도네시아에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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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양성 시스템이 처음으로 수출됐다. K팝 가수와 음악을 수출하던 데서 한걸음 나아간 것이다.
연예기획사 레인보우브릿지의 김진우 대표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인도네시아에서 K팝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현지인들을 경쟁시켜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 ‘갤럭시슈퍼스타’를 양국이 공동으로 제작, 현지에서 방송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민영방송사인 인도시아르 방송사는 지난달부터 일요일 오후 8시 ‘갤럭시슈퍼스타’를 내보내고 있다. 3회분까지 방송됐다. 이달 말부터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 남녀 결선 진출자 11명을 한국에서 K팝 가수로 트레이닝하고 실력에 따라 탈락시키는 과정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의 오디션은 올초 자카르타, 메단, 마카사르, 수라바야, 스마랑 등 주요 5개 도시에서 한 달 반 동안 치렀다. 신청자는 도시마다 2000~3000명씩 총 1만여명에 달했다. 결선 진출자들은 한국행 티켓과 함께 레인보우브릿지에서 6개월간 맞춤형 트레이닝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의 관광 명소와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레인보우브릿지와 함께 인도네시아 인도시아르 방송사, 현지 제작사 YS미디어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삼성전자가 협찬하고 한국관광공사, 서울시영상위원회, 인도네시아 한인방송국 KTV 등이 지원했다. 김 대표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와 주변국에 K팝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연예기획사 레인보우브릿지의 김진우 대표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인도네시아에서 K팝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현지인들을 경쟁시켜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 ‘갤럭시슈퍼스타’를 양국이 공동으로 제작, 현지에서 방송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민영방송사인 인도시아르 방송사는 지난달부터 일요일 오후 8시 ‘갤럭시슈퍼스타’를 내보내고 있다. 3회분까지 방송됐다. 이달 말부터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 남녀 결선 진출자 11명을 한국에서 K팝 가수로 트레이닝하고 실력에 따라 탈락시키는 과정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의 오디션은 올초 자카르타, 메단, 마카사르, 수라바야, 스마랑 등 주요 5개 도시에서 한 달 반 동안 치렀다. 신청자는 도시마다 2000~3000명씩 총 1만여명에 달했다. 결선 진출자들은 한국행 티켓과 함께 레인보우브릿지에서 6개월간 맞춤형 트레이닝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의 관광 명소와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레인보우브릿지와 함께 인도네시아 인도시아르 방송사, 현지 제작사 YS미디어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삼성전자가 협찬하고 한국관광공사, 서울시영상위원회, 인도네시아 한인방송국 KTV 등이 지원했다. 김 대표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와 주변국에 K팝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