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건설종가 재현‥업계1위 도약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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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순위를 매기는 시공능력평가가 올해 대대적인 순위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해 6위에서 빅3 진입이 유력해지면서 건설종가로서 두각을 보일 전망입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우건설이 건설업계 1위 도약에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6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빅3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쯤 일반에 공개되는데 사실상 건설업계 순위를 말합니다.
가장 먼저, 지난해 공사실적을 보면 포스코건설이 브라질 5조짜리 공사에 힘입어 수주 1위를, 대우건설은 그 뒤를 바짝 쫓아 2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빅5 건설사 대부분이 그룹 계열사로 매년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의 그룹공사 물량을 수주하는 걸 감안하면 대우건설은 자체 능력만으로 수주 2위를 기록한 것은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업계에선 서종욱 사장의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대우건설 폭풍성장의 배경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만2천가구를 공급해 주택공급 분야 1위를 지켰습니다.
다음으로 대우건설은 지난해 사상최대 경영실적을 올려 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박석훈 대우건설 부장
"2010년 주택부문 손실로 적자전환. 하지만 지난해 흑자전환 성공하는 등 사상최대 실적 달성"
빅5 건설사 가운데 전년도 수주 1위인 현대건설은 7조원이나 수주액이 감소했고, GS건설 역시 1조원 가까이 줄어 부진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에 반해 대우건설의 약진과 함께 포스코건설과 삼성물산, 대림산업은 지난해 선전을 펼쳤습니다.
"건설업계 지각변동이 예고된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순위로 울고 웃는 건설사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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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