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28%) 내린 540.36을 기록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모두 순매도로 돌아서 반락했다.

외국인은 111억원, 기관은 15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7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우세하다.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금속, 기타제조,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정보기기, 비금속, 섬유·의류 등이 떨어지고 있다.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 E&M이 뛰고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동서,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이 미끄러지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9개 등 34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3개를 비롯 61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고, 7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