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바젤월드] 롤렉스, 새로운 컬렉션 '스카이드웰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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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드웰러는 롤렉스가 1926년 만들어진 최초 방수시계인 오이스터 퍼페츄얼(방수가 되면서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한 라인) 산하 모델로 나왔다. 스카이드웰러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시간대를 쉽게 조정하고 읽을 수 있는 듀얼 타임 존 기능을 장착했다. 30일과 31일이 있는 달을 자동으로 구분하는 롤렉스 특허 연간 캘린더 시스템인 사로스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허 제품인 링 코멘드 베젤(테두리)을 사용, 필요한 기능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버 워치 서브마리너는 스크래치나 변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블랙 세라크롬 베젤을 사용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시간을 읽을 수 있는 큰 사이즈의 크로마라이트시각 표식 및 시계바늘도 갖추고 있다. 요트-마스터는 성능이 향상된 양방향 플래티넘 베젤을 장착했다. 착용감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설명이다.
롤렉스의 대표적인 클래식 모델인 데이트저스트 II는 2009년에 스틸과 골드 콤비인 롤레조 버전이 나온 데 이어 올해에는 스무스 베젤의 스틸 버전으로 선보인다. 날짜 표시창에 사이클롭스 렌즈를 장착한 롤렉스의 상징적인 모델인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트저스트 36㎜를 보다 큰 사이즈로 재해석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그 밖에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데이-데이트, 레이디-데이트저스트, 데이트저스트 레이디 31 등도 올해 롤렉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모델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