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28%) 오른 540.36을 기록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8억원, 기관은 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강세가 우세하다.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인터넷, 소프트웨어, 금융, 전기전자(IT)부품,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등이 오르고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서비스 등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 E&M, 포스코켐텍이 상승 중이다. CJ오쇼핑, 다음, 에스에프에이, 동서, SK브로드밴드는 미끄러지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5개 등 51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2개를 비롯 331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고, 18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