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株, 강력한 기저효과 발휘 시작"-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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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5일 여행 업종에 대해 "강력한 기저 효과가 발휘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한익희 연구원은 "2011년을 지난면서 동일본 대지진으로 급감했던 일본행 송객이 어느정도 회복됐다"며 "홍수 사태로 타격을 받았던 태국 여행도 올해 초에는 전면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중 전년 대비 일본발 기저 효과가 강력하게 작용하고 올 4분기에는 태국발 기저 효과까지 가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호텔앤에어닷컴 등을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강화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송객점유율은 2011년 각각 16.9%, 9.8%에서 2014년 19.9%, 11.6%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산업 성장세 회복과 시장 점유율 상승이 전망된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2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투어 투자 포인트 역시 하나투어와 동일하다"며 "제시한 적정주가 4만1000원은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1만1285원에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 3.6배를 반영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익희 연구원은 "2011년을 지난면서 동일본 대지진으로 급감했던 일본행 송객이 어느정도 회복됐다"며 "홍수 사태로 타격을 받았던 태국 여행도 올해 초에는 전면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중 전년 대비 일본발 기저 효과가 강력하게 작용하고 올 4분기에는 태국발 기저 효과까지 가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호텔앤에어닷컴 등을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강화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송객점유율은 2011년 각각 16.9%, 9.8%에서 2014년 19.9%, 11.6%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산업 성장세 회복과 시장 점유율 상승이 전망된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2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투어 투자 포인트 역시 하나투어와 동일하다"며 "제시한 적정주가 4만1000원은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1만1285원에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 3.6배를 반영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