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호텔객실 평균요금이 4%가량 올랐지만, 국내 호텔 객실료는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4만9000여개 호텔의 예약서비스를 담당하는 호텔스닷컴은 14일 이 사이트의 고객들이 지난해 지불한 호텔요금 조사 결과 이처럼 분석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호텔 객실요금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아시아 지역에선 평균 요금이 2% 하락했다. 한국은 평균 2% 하락한 17만5006원, 서울시내는 5% 하락한 16만8330원으로 나타났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