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경차 모닝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지수(K-BPI) 소형 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K-BPI는 국내 시장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국 표본 소비자들과 1 대 1 개별 면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한 후 지수화해 나타낸다.

모닝은 브랜드 인지도에서 소형 승용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 충성도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아 경쟁차들을 제치고 소형차 부문에서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생산된 신형 모닝은 최고출력 82마력으로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을 자랑하고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9.0/ℓ, 수동변속기 기준 22.0㎞/ℓ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뿐 아니라 기아차 모든 모델의 브랜드 파워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