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대구경북 영어마을(영진전문대학교)에서 지역 28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3032명을 대상으로 영어 마을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구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체험학습은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4박5일 합숙 과정으로 입소한 학생들은 수학, 과학, 사회 등 7개 과목으로 구성된 교과학습과 함께 다양한 외국생활 문화경험, 놀이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대구경북 영어마을은 연 2회(4월, 11월) 300명의 학부모를 초청, '영어마을 체험학습 설명회'를 갖는 등 세계화의 무한경쟁시대에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어마을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현재까지 총 3336명이 수료(99%)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은 "대구경북 영어마을 체험학습은 동구지역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글로벌 인재양성과 함께 명품교육도시 동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