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대국민TV' 2차 판매 실시
종합쇼핑몰 GS샵이 자사 반값TV 브랜드인 ‘대국민TV’의 2차 판매에 나선다.

GS샵은 판매가 99만원인 42인치 풀HD(고화질) LED TV를 60만원대에 선보인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내놓는 TV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오리온정보통신이 만든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풀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백색LED 백라이트를 사용해 화질이 밝고 선명한 게 특징이다. 사후관리 서비스(AS)도 전국 21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TV 실제 판매가는 99만원이지만,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3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일시불할인, 카드할인 등을 더하면 6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세찬 GS샵 디지털팀 과장은 “믿을 수 있는 유통사와 제조사가 만들었기 때문에 디지털TV를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샵은 12~23일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상품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예약판매 기간 내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패널과 본체를 2년동안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