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1711가구 대단지…분양가 970만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김포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70만원대며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지원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 동 1711가구로 김포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68·70·75·77·84㎡ 5개로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가족의 취향을 고려해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평면도 선보인다. 84㎡는 6가지 타입(A·B·C·D·D1·E)으로 세분화해 총 10개의 평면을 선보인다. 이 중 84C 타입은 중대형에서나 볼 수 있는 4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안방에도 욕실, 드레스룸까지 확보했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역 중심녹지인 모담산과 연결되는 4만7428㎡ 넓이의 다양한 녹지공간을 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약 63만㎡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이 인근에 있다. 모담산이 가까워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래미안 에너지 관리 시스템(REMS)이 적용돼 전기, 수도, 가스, 난방, 온수의 에너지 사용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도입해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세하게 발생되는 전기를 자동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웰빙시스템도 적용된다.한강신도시 내에서도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작년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어 승용차로 여의도까지 20분, 강남은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서울과 김포를 잇는 주요 도로인 48번 국도도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외곽순환도로 김포IC를 이용하기도 편하다.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는 다음달 중 운행이 예정돼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한강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장기지구 내 중심상가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단지에서 650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사회체육시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1588-8854